충남 아산교육지원청 봉사동아리 ‘행복울림 온(溫)결(회장 김정택)’이 3월 중 직접 만든 천마스크를 아산시 소재 노인복지 시설에 기부해 지역 사회에 행복한 온기를 전달한다.
‘행복울림 온(溫)결’은 아산교육지원청 소속 지방공무원 33명으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다. 코로나19로 인해 구성원들 다수가 집합해 봉사활동을 추진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개별적으로 봉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중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제작 기부 봉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번 봉사는 개당 4회 이상 필터 교체가 가능한 천마스크 100개를 동아리 회원들이 각각 제작해 기부하는 것이다.
아산교육지원청 내 한 개 동아리에서 시작한 마스크 제작 기부 봉사는 앞으로 아산교육지원청 전체 13개 동아리가 참여해 그 규모를 늘려갈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국민들의 마스크 수요가 폭증해 불안과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시기에 ‘행복울림 온(溫)결’의 마스크 제작 기부 봉사는 지역 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될 것”이라며 “이런 봉사가 지역 사회에 확대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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