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인천지부, ‘부평구청소년수련관 대관 취소’ 진상규명 촉구 궐기대회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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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부평구청 앞 기자회견서 편파갑질 행정 강력대응성명서 발표

- 오는 27일 예정된 행사 2주 앞두고 부평구문화재단 측서 일방적 취소 통보

-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측 절차상 문제 없으나, 일부 기독언론 등 반대 민원에 취소 결정

  

▲ 여성회원들이 부당하게 대관취소를 한 부평구청과 부평구문화재단에 대한 항의 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 IWPG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인천지부(지부장 임미숙)17일 부평구청 앞에서 1회 평화 울림 예술제행사장 대관 취소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궐기대회를 열었다.

 

IWPG는 이번 집회는 오는 27일 예정된 1회 평화 울림 예술제가 행사를 2주 앞두고 대관 측에서 일방적 취소 통보를 하면서 문제가 불거져, 비상식적인 갑질 행정에 책임이 있는 부평구청과 부평문화재단을 고발키 위한 자리라고 전했다.

 

IWPG에 따르면 지난 10일 해당 부평구 청소년 수련관 측은 승인 취소된 이유에 대해 대관 시 절차상 문제가 없었으나, 일부 CBS의 뉴스 보도와 기독교 기득 세력의 반대 민원에 따라 대관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IWPG 측은 청소년을 위한 순수한 평화 예술 행사를 기독교 방송과 일부 기독교인들이 포교 활동이라고 모함하고 압력을 넣었기 때문이라며 평화 문화 예술 행사에 종교 프레임을 씌운 사람들도 문제지만, 대관 취소에 대해 명확한 이유나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를 하는 것은 비상식적이고, 편협한 행정을 그대로 보여준 결과라고 비판했다.

 

행사를 준비해 온 청소년과 지도교사들, 학부모와 인천시민들은 공공기관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 17일, 인천 부평구청 일대에서 3000여 명의 여성그룹 회원들이 편파갑질행정에 대한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     © IWPG

 

이에 IWPG는 부평구문화재단의 행정에서 보인 부정적 행태를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이에 부평구청소년수련관대관 취소에 대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임미숙 지부장은 성명서를 통해 종교 편향적인 행정으로 국민을 둘로 나누고, 평화를 방해하는 공무원은 공무원법 제592항을 어긴 위법임을 밝힌다고 주장하면서 편파 갑질 행정을 한 부평구청장은 평화행사를 위해 3개월간 준비한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에게 즉각 사죄하고, 시민과 국민을 둘로 나눈 정치인은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IWPG 윤현숙 대표는 두 번 다시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평구청과 부평구문화재단의 행정에서 보인 부정적인 행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위법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할 것이라고 밝혔다.

    

▲ 17일 편파갑질행정강력대응위원회와 세계여성평화그룹이 인천 부평구청의 편파갑질행정에 대한 진정서를 부평구청에 전달하고 있다.     © IWPG

 

IWPG궐기대회 후 차준택 부평구청장에게 보내는 진정서를 부평구청 민원실에 접수했다. 이후 청와대에도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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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17 [20:5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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