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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송악농협 이주선 조합장, 중앙회장 ‘출사표’
농협 내 임직원들 ‘충남 대망론’으로 주목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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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선 아산 송악농협 조합장.     © 송악농협

 

·축협 214만 명 조합원에 대한 자금조달 및 교육지원 등 농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을 수행하는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2개월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충남 아산 송악농협 이주선 조합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이번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조합장 1142명 중 대의원 조합장 292명이 투표에 참여하는 간선제 선출로 치러지며, 내년 131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통해 이번 24대 회장을 선출한다.

 

현재 지역별 대의원 수는 경기 43, 강원 24, 충북 16, 충남 37, 전북 27, 전남 34, 경북 45, 경남 34, 제주 6, 서울 4, 부산 4, 대구 4, 인천 7, 광주 2, 대전 2, 울산 3명 등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는 여원구·이성희 후보, 전남은 강성채·문병완 후보, 경남은 최덕규·강호동 후보가 경합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거명되는 후보가 중도에 그만 둘 경우 담합 오해로 문제 소지가 있어 1차 투표까지 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사정 등을 고려한 주변에선 충남 대망론으로 아산 송악농협 이주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우선 이주선 후보는 타 후보와 비교해 경력과 경륜이 탁월하다.

 

이 후보는 현 조합장 중 최다선인 9선 현역 조합장으로 5선의 농협중앙회 이사, 감사위원, 농협 외교통상위원회 위원, 농협 충남조합원영협의회 의장, 농협중앙회 평가보상위원회 위원,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이사 등을 역임하며 농협의 산증인으로 현장경험이 풍부한 농협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지도·판매·가공 등 농협 본연의 경제사업이 중심인 전형적인 농촌형 농협 조합장으로 협동조합 이념에 가장 충실한 정통 농협 운동가의 길을 걸어왔으며, 열린 사고에 개혁성이 강해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전임 회장의 농협운영 철학을 받들면서 새로운 농협을 창조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적임 지도자로도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형적인 농촌산간지역에 위치한 송악농협의 경우 타 지역과 비교해 쌀 미질이 좋지 않아 이를 소비키 위해 1999년 떡 공장을 준공하고, 2018년 떡을 유럽으로 수출하는 등 포용과 덕을 근본으로 덕장의 리더십 소유자의 자질도 인정받고 있다.

 

이렇듯 이주선 조합장의 출마소식에 지역사회와 지역 조합원들은 평생을 농협인으로 살아온 그가 현장경험으로 다져진 전문성과 신뢰 경영이 농협중앙회장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에 벌써부터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선거 분위기는 영호남 후보들이 대립할 경우 자칫 지역 갈등을 다시 불러 일으켜 지난 23대 회장 선거 때 보여준 아름다운 동서화합의 모습이 훼손될 수 있다는 염려 의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 내 임직원들은 충남 대망론으로 이주선 후보를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년 동안 경남, 경북, 전남 순으로 회장이 선출돼 온 만큼 이번은 충청권에서 당선될 때가 됐다는 여론이 지배적이고, 선거 시작 전 불거졌던 2강 및 4강 등 소문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져 설득력을 얻고 있다.

 

초기 유력하게 거론됐던 후보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뒤로 밀리는 상황이 초래되고 있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는데다, 이주선 후보의 경우 예선을 통과하면 2차 당선은 지역 구도상 유리하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공식 선거일정은 오는 19일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내년 11617일 후보등록, 선거운동은 118일부터 선거 전날인 130일까지 하게 된다.


기사입력: 2019/12/03 [10:1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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