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살기 좋은 충남 만들기 대책 절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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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장헌 충남도의원 청소년 유스호스텔 공급 위해 서남대 아산캠퍼스 부지 활용 필요

- “삼성 13조 대규모 투자, 호재 시간 놓칠 우려 있는 만큼 도시개발 사무위임 시급강조

 

▲ 안장헌 충남도의원(아산4).     © 아산톱뉴스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4)은 지난 26일 제31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청소년이 살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현 정책이 지닌 문제점을 지적하고 관련 정책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이날 도정질의를 통해 현재 충남도의 경우 청소년을 위한 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충청남도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 ‘충청남도 청소년 육성 및 지원 조례등을 제정해 시행 중에 있는 상황이지만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 의원은 집행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11에 따라 읍··동에 1개 이상의 청소년문화의 집을 설치해야 하지만, 도내 207개 읍면동 가운데 12개만 설치돼 있고, 청소년 수련관의 경우 공주, 계룡, 청양, 부여군은 설치도 되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청소년의 학업 성적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학생들의 행복도는 하위권에 있는 상황으로 이에 대한 원인 가운데 청소년을 위한 복지 시설 부족이라며 특히 충남 서북부 지역의 경우 유스호스텔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권역별 유스호스텔 설치를 통해 청소년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남대 부지는 지리적으로 접근이 양호하고 넓은 부지와 큰 건물이 있는 만큼, 지방 정부에서 강한 의지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청소년 복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서남대 폐교 부지의 활용을 제안했다.

 

또한 안 의원은 삼성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아산의 경우 도시개발과 관련된 권한을 위임받지 못해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어 적기를 놓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도시개발 관련 사무위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천안과 아산의 경우 도시개발 속도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도시개발 사무의 위임 여부가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도시개발 속도 차이로 인해 천안시로 인구가 집중되고 있고, 그 결과 인접 도시 간 격차는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접 도시가 서로 상생하고 삼성의 대규모 투자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도시개발 관련 사무의 위임이 시급한 상황인 만큼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 아산톱뉴스

 


기사입력: 2019/11/28 [12:2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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