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 안에서 기념 촬영한 서경덕 교수. © 서경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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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주상하이한국문화원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상하이 독립운동유적지를 널리 알리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하이 독립운동유적지 홍보단’은 서 교수를 단장으로 사진 작가, 영상 및 드론 전문가, 웹툰 작가, 유튜버, SNS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 개발자들 30명과 동행한다.
이번 일정은 오는 29일부터 12월1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및 윤봉길 기념관, 육삼정 의거 터, 만국공묘, 목은당, 가흥 김구 피난처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홍보단을 꾸린 서 교수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역사의 성지라고 불리는 상하이에는 임시정부청사 외에 다양한 의미 있는 장소들이 많은데, 잘 알려지지가 않아 매우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스마트폰 하나면 상하이에 위치한 다양한 독립운동유적지를 검색해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홍보물들을 만들어 네티즌들에게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홍보단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독도의용수비대 홍순칠 대장 아들 홍인근 씨는 “사진 작가로서 상하이 독립운동유적지를 다양한 사진작품으로 남겨 100주년의 의미를 다함께 되새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지난 1년간 한국, 중국, 러시아 등 독립운동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며 제작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엮어 내년도에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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