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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전형에 대한 희망고문 당장 멈춰라”
학부모들, 충남교육청에 “아산 고교 입시제도 변경 위한 여론조사 즉각 실시” 촉구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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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은 아산지역 고입 교육감 전형에 대한 희망고문을 당장 멈추고, 고교 입시제도(교육감 전형) 변경을 위한 여론조사를 즉각 실시하라.”

 

지난 4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아산지역 고교 입시제도 변경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갖고 2019년 중 이를 위한 여론조사가 어렵다고 통보하고, 교육감 전형 실시 시기 역시 확답을 못하자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다.

 

아산시 송악면 3개 학교(송남초, 거산초, 송남중) 아버지회(이하 송악 아버지회)’는 지난 7일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충남교육청의 입장에 분노를 표출했다.

 

아버지회는 자료에서 “2019년 아산지역 교육감 전형에 대한 연구 용역 결과를 2차례에 걸쳐 발표했고, 교육감 전형이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 및 고교 서열화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는 결과를 내놓은 충남교육청이었다고 설명하면서 “2014년 아산시 고교 입시에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아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고입예정자중 81명이 아산지역 고교 입시에 탈락해 천안 동부지역의 학교를 다녀야 할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따라서 아산지역 학부모 및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아산지역 고교평준화를 하루 속히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런 요구들은 진보교육감인 김지철 교육감의 선출 이후 더 구체화됐다아산지역 학부모들과 시민사회단체는 2021년부터 아산시 교육감 전형 실시를 요구했다. 그리고 도의회에서 마련한 여론조사 65% 찬성률을 맞추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했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이는 자발적인 행동이기도 했지만, 충남도 교육청에서 찬성률 제고를 위해 시민 스스로의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송악 아버지회 역시 여론조사 찬성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623일부터 격주 일요일 오후 아산 배방지역에서 교육감 전형 실시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송악 아버지회는 아산시 교육감 전형 실시만이 중학교 아이들이 입시 스트레스 없이 다닐 수 있는 최적의 정책이라 생각하고 있다. 시험 자체는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며, 성적으로 학교 순위를 매겨 어떤 학교를 다니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순위도 매겨 버리는 지금의 고입제도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공부 못하는 학교에 다닌다는 낙인도 현 학교장 전형에서는 필히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개탄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송악 아버지는 나름 교육감 전행 실시가 절실한 상황에서 실천해온 거리 캠페인이었다면서 “2019년 교육감 전형을 위한 여론조사가 진행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 이유는 충남교육청 담당자도 노력하겠다 했고, 아산교육지원청에서도 노력해 보겠다고 했으며, 충남도의회 소속의 아산시 도의원도 교육감 전형 실시를 위한 조례 즉, 여론조사 비율(65%)를 낮춰보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히면서 하지만 지난 4일 충남도교육청의 ‘2019년 안에 교육감 전형을 위한 여론조사 실시를 하지 않겠다는 통보는 모두의 노력을 허사로 만들었다. 교육감 전형을 2011년부터 하길 바랐던 아산지역 학부모들에게 희망고문을 주었던 것이라고 개탄했다.

 

송악 아버지회는 간담회자리에서 송악 아버지회는 질문했다. 올해 여론 조사를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돌아오는 답변은 나름의 조사와 판단에서 여론조사 결과가 65% 찬성을 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근거 자료를 달라 하니 묵묵부답이었다. 한마디로 어이가 없는 상황이 펼쳐진 것이라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

 

덧붙여 “‘그리고 2차례의 용역발표가 긍정적으로 나왔는데도 충남교육청은 교육감 전형 실현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왜 취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연구용역은 용역 일뿐, 이를 근거로 시기가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며 충남교육청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송악 아버지회는 이는 충남교육청의 업무추진의 무능과 평등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의 요구를 책임지지 못하는 무책임을 보인 것이라며 일요일 오후를 가족과 보내지도 못하고 거리로 나와 캠페인을 했던 지난 수개월의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됐다고 통탄했다.

 

이들은 다시 한 번 요구한다충남교육청은 2021년 아산시 교육감 전형 실현을 위한 가능한 조치를 마련해 당장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송악 아버지회는 끝으로 충남은 벌써 진보교육감 2기 시대를 맞고 있다. 따라서 평등교육을 위해 김지철 교육감은 무던한 노력과 실천을 경주해야 한다. 충남도민과 아산시민, 그리고 송악 아버지회는 이름뿐인 진보교육감을 바라지 않는다송악 아버지회는 11월 거리 캠페인을 교육감 전형 실현을 위한 홍보 캠페인이 아닌, 교육감 전형 즉각 실시를 요구하는 캠페인으로 바꿔 진행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기사입력: 2019/11/08 [17:3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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