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온양여자중학교(교장 노재거) 3학년 김민경 학생 외 5명으로 구성된 치어리딩 동아리(지도교사 맹연미)가 지난 2일(토) 열린 ‘2019 Korea! 창원 틴틴 페스티벌’ 전국 경연대회 퍼포먼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 10월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관장 배정수)가 개최한 충남대표 청소년 어울림 마당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이번 창원 전국 틴틴페스티벌에 충남 대표로 진출하는 기회를 얻었다.
온양여중은 학교 체육시간에 배운 창작스텝 에어로빅을 바탕으로 ‘창작스텝 에어로빅 한마당’을 개최한 일이 있다. 음악, 안무, 에어로빅 도구, 퍼포먼스를 참가하는 학생들이 직접 선택하고 준비했는데, 이를 계기로 이번 치어리딩 동아리가 탄생할 수 있었다.
치어리딩에 관심을 갖게 된 학생들은 동아리를 구성해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했으며,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 소속 팀으로 들어가 5월부터 주말, 점심시간, 방과 후 등 시간을 가리지 않고 모여서 맹연습을 했다. 학생들은 주로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 연습실과 학교 무용실을 사용하여 치어리딩 안무를 짜고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
단장 김민경 학생은 “예선을 좋은 결과로 통과하고, 본선이 매우 큰 대회인 만큼 완벽하게 공연키 위해 더 열심히 연습했다. 그 결과가 너무 좋아서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해 훌륭한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학생들도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된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마음에 맞는 좋은 친구들과 하나의 목표를 갖고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노재거 교장은 “서로 단합하고, 꾸준히 연습해 최고의 결과를 보여준 치어리딩 동아리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온양여중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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