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병훈 아산시 부시장이 도시재생사업 TF팀 총괄회의에서 주민참여를 강조하고 있다.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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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훈 충남 아산시 부시장 주재로 지난 28일 부시장실에서 도시재생사업 TF팀 총괄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월5일 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18개 부서장 및 담당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 부시장은 회의에 앞서 “배방 원도심 재생사업이 내년이면 준공시점으로 충남도 내 모델이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본래의 원도심이 가진 전통과 정서적인 측면의 자원을 활용하고, 채색해 미래에 남길 메시지를 남겨야 한다”고 말했다.
배방원도심재생사업은 배방읍 공수리 일원 44만㎡에 399억 원을 들여 문화거점 조성, 모산로 중심상권 활성화, 커뮤니티 거점조성 및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내년도인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온양원도심재생사업은 온천동, 실옥동 일원 16만225㎡에 2022년까지 1167억 원을 들여 양성평등거리, 여성 및 청년 창업활동, 온양행궁 역사관 조성 등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총괄회의 1회, 실무자회의 6회, 부서회의 1회를 실시했으며, 향후 추진과제로 오는 11월9일 온천천 한마음 축제에 부서 간 협조, 싸전지구도시개발사업, 배방 폐철도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인가,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진행키로 했다.
도시재생사업 TF팀은 향후 격주로 실무자 회의, 매월 분과회의, 분기별 총괄회의를 개최키로 했으며, 협업부서의 주도적 참여를 위해 주제별 TF회의를 담당부서에서 직접 주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유 부시장은 회의 말미에 “도시재생사업을 현 사업비로만 한다는 생각보다는 타 사업을 접목해서 좀 더 낳은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국도비를 투입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주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기능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사업결정 시 주민 의견을 반영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주민이 애정을 가지게 되니 나중에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TF팀 회의는 오세현 시장이 지난 7월29일 8월 확대간부회의 시 “기초지자체는 항상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하게 듣고 정확하게 반영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그 중요성만큼 협업을 강조하면서 주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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