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근 의원이 도시개발지구 4개 소의 현장사진을 제시하며 공용주차장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있다.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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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의회 안정근 의원은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공용주차장 부지 확보 방안에 대해 많은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지난 23일 진행된 제215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아산시 공수·북수·월천·온천·신정호 지구 등 많은 도시개발사업이 아산 곳곳 이뤄지고 있지만, 지구 내 도로에 불법주차 및 불법 좌회전으로 인한 사고우려가 상당히 높다”고 지적했다.
이날 안 의원은 “아산시 도시개발 사업지 중 최근 준공된 공수지구, 월천지구, 온천지구, 신정호지구 4개 소를 현장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자료사진을 제시하며 불법을 할 수밖에 없는 현 상황에 대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공용주차장 또는 상가 도로 내 주차장 확보방안이 있는지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안 의원은 “지역을 체계적으로 개발관리키 위해 기반시설의 규모 또는 배치 등에 있어 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계획으로 지구단위계획을 한 번 수립해 놓으면 이후 변경절차는 상당히 까다롭다”며 “이후 주민들의 불편을 어디에 호소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도시개발국장은 “사전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하지만, 준공 후 실제 운영하다 보면 또 다른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찰서와 시 교통행정과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도시개발사업은 아산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중요한 사업임에도 시민들의 편안한 정주여건을 위해 만들어지는 도시개발 사업이 교통안전평가 등의 이유로 시민들에게 불법을 자행하게 만드는 개발사업은 이제 그만 멈추고, 실제로 사용하는 시민들의 이용편의에 맞춰서 개발돼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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