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수 아산시의원, 삼성 대규모 투자 아산시와 상생발전 대책마련 주문
임시회 5분 발언 통해 “삼성투자 아산시 적극 활용해야 지역경제 활성화” 피력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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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수 의원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에 13조1천억 투자발표에 대해서’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아산톱뉴스

 

전남수 충남 아산시의회 의원(부의장)14일 제21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삼성디스플레이 131000억 원 대규모 투자에 대해서 아산시 경제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아산시의 역할을 강조했다.

 

전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10일 삼성디스플레이가 2025년까지 우리 아산에 131000억 원을 투자해 세계최초 QD-디스플레이 양산라인을 구축하는 계획발표와 관련 이는 아산시 13년간 예산에 버금가는 천문학적인 투자로 정부와 함께 충남도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 무역전쟁 및 자국 이기주의가 확대되고 우리경제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위축되고 있는 분석이 있는 와중에 들려온 반가운 소식으로, 34만 아산시민은 지역경제 보탬이 될 것이라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투자를 환영하는 아산시민의 마음을 담은 현수막이 탕정을 비롯해 아산시 거리곳곳에 걸려있으며, 아산시장도 이 역사적인 투자발표 자리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투자가 쭉정이가 돼 아산시 실속은 하나도 없고, 기대에 부푼 아산 시민에게 실망감을 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5년간 81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로 아산시 지역경제에 피와 살이 되는 시민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제국주의시대 열강들은 식민지에 오로지 설탕만을 얻기 위해 사탕수수 농장을 건설했듯이 아산이 디스플레이라는 설탕만 얻어가는 사탕수수 농장이 돼서는 안 되며, 아산시가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확고히 유지하는 전초기지 역할만 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투자가 이뤄졌다고 해서 아산의 경제가 마냥 좋아지는 것은 아니며, 모든 협력업체가 아산에 입주하고, 아산의 많은 청년과 시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안정된 삶을 누리며, 근로자는 아산에 주거하면서 소비를 확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돼야 아산시 세수도 안정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금부터 꼼꼼히 준비해 아산시 행정과 기업이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간다면, 우리 34만 아산 시민의 기대와 희망은 현실이 돼 알찬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하며 삼성디스플레이의 131000억 원 투자를 34만 아산 시민 모두와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9/10/14 [17:2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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