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권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1). ©아산톱뉴스 |
|
충남도의회 김영권 의원(아산 1)은 지난 11일(금) 제31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통해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존립을 위해 충청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2017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의경을 모집하지 않는 관계로 해체의 수순을 밟고 있다. 팬들의 필사적인 서명운동과 뜨거운 응원으로 이번 시즌 시민구단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지만,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현재 내년 예산지원이 결정되지 않아 구단의 존폐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맞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적극적인 지역밀착 활동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 지역밀착, 지역사회 환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해체는 단순히 프로축구팀 하나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며, 지역의 유소년 축구 발전과 지역 성장을 저해한다. 나아가 도민의 사기저하와 실망감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충청남도 스포츠산업 진흥 지원 조례’ 제9조에서 프로스포츠 구단에 출자·출연 및 경비 지원이 가능토록 규정하고 있는 만큼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 유일의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K2리그에서 4위로, 올해 3월1일 1라운드 유료관중 수가 4559명을 시작으로 4월28일에는 5130명, 5월1일에는 5205명 등 평균 3000명이 넘는 유료 관중이 경기장을 찾고 있을 만큼. 아산의 축구 열기는 1부 리그의 상위팀 못지않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