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비화재보’ 출동건 심각한 수준
아산소방서, 소방력 공백 최소화 노력… 대책 마련 위해 간담회 실시
 
박성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광고

 

비화재보 다수 출동 대상처 관계자와의 간담회.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17일 비화재보 출동에 따른 문제를 개선코자 비화재보 다수 출동 대상처 관계자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비화재보란 소방시설은 정상 작동하나, 화재가 아닌데 화재로 인식해 감지기 등이 작동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비화재보는 난방, 용접 작업, 실내 공사로 인한 먼지 등 주위의 환경적·인위적 조건에 따라 화재로 인식하는 외부적 요인과 감지기, 발신기, 중계기 등의 경년 변화에 따라 시스템 기능이 정상에 미달돼 오작동이 발생하는 등 내부적 요인이 있다.

 

아산소방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비화재보로 인한 출동이 663건으로 심각한 소방력 낭비를 초래하고 있으며, 이에 비화재보가 5회 이상 발생한 대상처 18개 소를 선정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 내용으로는 비화재보 원인 분석 비화재보 예방 방안 논의 화재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고, 5회 미만 비화재보 발생 대상에는 자체 점검 강화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했다.

 

유영국 현장대응단장은 불이 났을 때 비화재보로 소방차가 다른 곳에 출동해 관내에 소방차가 공백인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비화재보 출동 개선을 위해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앞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조사 점검반을 구성, 관련 연구결과 자료를 활용해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개선점을 마련하는 등 안전한 아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9/09/17 [16:4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 충남도 “의대정원 증원 환영”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