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아산지회(회장 김원근·이하 아산예총)이 주관하는 ‘제12회 아산시장기 풍물대회’가 오는 31일(토) 오전 9시 온양온천역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2회째 맞는 아산시장기 풍물대회는 우리 문화 고유의 전통 풍물을 전승 및 보존케 해 건전한 여가선용 활동과 기풍을 진작시키며, 문화향유를 통한 아산시민의 화합 분위기를 조성코자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 대상팀 온양3동 ‘나래울풍물단’을 포함해 아산시 관내에서 활동 중인 21개 풍물단이 참여하고, 새롭게 출발한 국악지부도 함께해 역대 최고 수준 높은 풍물의 경연장이 될 것이라고 아산예총은 밝혔다.
또한 온양온천역 광장 일원에서 개최함으로써 남녀노소가 한데 격의 없이 풍물과 사물이 어우러지는 한여름 축제의 국악한마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산예총 김원근 지회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과 향토문화 전승발전을 위한 풍물대회”라며 “우리 지역 풍물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주민 화합과 단결을 위한 신명의 대회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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