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군포로!”… 아산 ‘드림챌린저·빅스’ 동반 최강전 진출
2019.KBIDDL 한국 발달장애인농구 충청도리그·학생부 각각 최강전 진출
 
박성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 홍성팀과 경기를 펼치고 있는 아산 드림챌린저.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이하 아산장복)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농구팀 아산 드림챌린저(성인팀)와 아산 빅스(학생팀)가 지난 13일 아산시민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KBIDDL 한국 발달장애인농구 충청도리그·학생부에서 각각 리그 우승과 조 2위로 리그 최강전에 동반 진출하는 쾌거를 거두며 아산시와 복지관의 위상을 드높였다.

 

먼저 아산 드림챌린저는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제천 청암학교, 홍성군장애인체육회 등 5개 팀이 최강전에 진출하는 두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기를 치렀다.

 

지난 61일 개막전에서 예산을 힘겹게 제압하고 1승을 기록 중인 드림챌린저는 지난 13일 첫 번째 경기에서 천안을 누르고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갔다. 기세를 몰아 4강 토너먼트에서도 홍성과 예산을 차례대로 제압하고 충청도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충남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갔다.

 

형팀 드림챌린저의 승전보에 이어 아우팀 아산 빅스는 학생부 리그에서는 제천 청암학교와 평택 동방학교와 함께 한 치의 양보 없는 경기를 펼쳤다.

 

제천과의 첫 번째 경기를 대파하며 첫 승을 거둔 빅스는 이후 전통의 강호 평택을 만나 제공권을 이용해 시종일관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상대의 강력한 압박수비에 고전하며 통한의 버저비터로 역전패를 당해 조 2위를 했다. 두고두고 아쉬운 순간이었지만 큰 무대에서 강팀을 만나 선전한 빅스팀에게 큰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다.

 

리그 결과 아산 드림챌린저와 빅스는 오는 831() 군포시민체육관에서 펼쳐지는 한국 발달장애인농구리그 최강전에 각각 성인부와 학생부 진출팀으로 정해졌고, 충남을 대표해 참가하는 두 팀의 선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산 발달장애인농구팀 최진영 감독(아산시장애인복지관 생활체육교사)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두 팀 모두 최강전에 진출해 기분이 좋다.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충남을 대표하는 팀으로써 최강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끝으로 최선을 다하는 우리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농구팀 훈련은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6시까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체육관에서 실시하며,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적응력을 강화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 기능향상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개인 기본기술과 팀워크를 향상시켜 각종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발달장애인농구팀 관련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팀((041-545-7727) 최진영 생활체육교사에게 하면 된다. 


기사입력: 2019/07/15 [14:2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아산시,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 영예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