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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독일서 미래 아산을 상상하다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 방문, 지속가능한 도시 성공사례 살펴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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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부르크 구청사를 방문 중인 연수단.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의 미세먼지 저감정책 추진을 위한 해외 벤치마킹 연수단은 지난 7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도착해 프라이부르크혁신아카데미, 시청,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지역위원회, 보봉단지, 프라이암트 바이오에너지 마을 등을 이틀간 방문하며 연수 일정을 이어갔다.

 

연수단이 방문한 프라이부르크는 이미 40년 전부터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등 독일을 넘어 세계의 환경수도로 불리며 전 세계 국가들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는 곳이다.

 

타 지자체보다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 아산시의 공공건물 패시브하우스 정책 역시 10여년전 방문한 프라이부르크에서 단초를 얻어 사업을 계획한 바 있다.

 

첫 방문은 프라이부르크혁신아카데미에서 시민이 주도한 환경도시로의 태동,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 바이오 가스 설비를 통한 에너지 생산, 트램·자전거와 보행자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등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다.

 

이어 방문한 프라이부르크 시청에서는 독일 전체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음에도 인구가 늘고 있는 프라이부르크의 현황과 함께 태양에너지 이용과 자가발전 장려 정책, 에너지 소비량보다 에너지 생산량이 많은 플러스에너지 건물과 주택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 오세현 아산시장이 프라이부르크혁신아카데미 한스 대표로부터 트램, 도보, 자전거 위주의 프라이부르크 교통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아산톱뉴스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프라이부르크 지역위원회에서는 프라이부르크의 공기 품질과 깨끗한 공기 계획에 대한 전문가의 발표가 있었다.

 

아산시 연수단은 난방 및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한 미세먼지를 다양한 정책, 특히 시민과 합의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등으로 대기질을 개선하는 과정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플러스에너지 건물의 정수를 보여주는 프라이부르크 신시청사 건물 방문에서는 태양광 효율을 높이는 구체적인 기술에 대한 문답을 비롯해 공유차량 활용, 직원 자전거 이용을 위한 샤워시설 등 세밀한 부분에 대한 검토도 이뤄졌다.

 

이튿날엔 프라이부르크 중앙역사에서 트램과 자전거로 연계되는 광역교통망을 살피고, 보봉단지에서는 도보로 이동하며 소비전력의 5배를 생산하는 헬리오트롭 건물을 비롯해 태양열에너지 주택단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재생에너지 사용 및 내연기관 차량 줄이기 정책 등을 현지에서 확인키도 했다.

 

이어 풍력발전시설 1기당 100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해 주주 방식으로 운영되는 흑림 풍력발전단지, 분뇨와 옥수수를 활용한 바이오가스로 전기를 생산하는 프라이암트 마을 등을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우수 활용사례를 살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환경친화도시 아산의 미래를 위한 혁신에서 시민과의 합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사회적 합의에 따라 서로 눈높이를 맞추고 희망찬 미래를 구상할 때 필요한 공공의 역할은 무엇인지, 프라이부르크에서 다양한 해답 중 하나를 찾아간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9/07/12 [12:0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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