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운동은 역사왜곡 기업부터”… 서경덕, APA호텔 지목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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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내 전역에 퍼져 있는 APA호텔.     © 아산톱뉴스

 

전 세계에 일본의 역사왜곡을 바로 잡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일본의 대형 숙박기업인 APA호텔의 불매운동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요즘 전 국민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일본 불매운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등을 부정하고 왜곡하는 APA호텔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역사왜곡 서적들을 객실 내 비치하고, 프런트에서는 직접 판매까지 하고 있다. 특히 APA호텔 웹사이트 내에서도 판매를 하는 등 고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역사왜곡을 펼쳐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 APA호텔 프런트에는 역사왜곡 관련 책자를 판매하고 있다.     © 아산톱뉴스

 

▲ APA호텔 객실 내에는 역사왜곡 관련 책자를 비치하고 있다.     © 아산톱뉴스

 

특히 서 교수는 “APA호텔은 지금까지 한국인 및 중국인 등 많은 아시아인들이 이용을 해 왔는데, 일본군 위안부 및 난징대학살 등을 부정하는 이 호텔은 당연히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서 교수팀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이러한 사실들을 국내에 먼저 전파한 후 점차 중국 및 아시아 전역으로 APA호텔의 역사왜곡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여행사들에게도 이러한 상황들을 알려 APA호텔의 불매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 등 중소여행사들 몇 곳은 이미 동참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서 교수는 “APA호텔 최고경영자인 모토야 도시오가 이런 역사왜곡 서적들을 직접 저술했는데, 무엇이 잘못됐는지에 대한 서한을 보냈으나 돌아온 답장은 똑같은 역사왜곡뿐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그는 “APA호텔 사례처럼 역사왜곡에 관한 정확한 증거가 있는 우익기업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으로 불매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기사입력: 2019/07/08 [11:5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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