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의회 제213회 제1차 정례회를 전남수 부의장이 폐회하고 있다. 이번 정례회는 21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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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는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1일간의 제213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8연도 회계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비롯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아산시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영 의원 발의), 아산시 전통식품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희영 의원 발의), 아산시 출산장려금 및 충남아기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영 의원 발의), 아산시 의류수거함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이상덕 의원 발의) 등 총 18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아산시의회는 지난 6월14일부터 18일까지 2018회계년도 결산을 심의키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수영)을 구성해 2018년 한 해 동안 예산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했는지, 사업비 집행에 문제점과 미진한 부분은 없었는지 등을 점검하고 과다한 불용액 발생, 예산의 전용, 사업예산의 반복적인 이월 등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집중심사하고 지적했다.
특히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각 상임위원회 별로 2019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주요시정과 개선 요구사항 296건을 지적하며 집행부가 추진한 시정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대안을 제시키도 했다.
이날 의사진행 전 5분 자유발언에서는 전남수 부의장의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마감하면서’와 김미영 의원의 ‘아산 경계 소외지역 대중교통 불편해소’를 통해 시정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과 지적, 대책마련 등 시정운영 전반 쓴소리를 쏟아내기도 했다.
전남수 부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시의회가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행정사무감사 자료와 2018년 예산결산안을 검토하는 등 21일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자료제공에 힘써주신 공직자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기동안 지적된 시정요구사항은 조속한 시일 내 조치바라며, 건의사항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214회 임시회는 오는 8월26일부터 9월3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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