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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국내 음악축제서 ‘욱일기’ 등장
서경덕 교수 “욱일기 금지법 시급”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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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욱일기를 두르고 울트라 코리아 2019’에 참석한 일본인.     © 서경덕

 

국내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에서 한 일본인이 전범기인 욱일기를 두르고 참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울트라 코리아 2019’에서 한 일본인이 욱일기를 들고 설친 장면이 현재 인터넷을 통해 널리 퍼지고 있는 중이다.

 

이에 대해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지난 이틀 동안 네티즌들을 통해 여러 개의 같은 제보를 받게 돼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근데 이를 확인한 한국인들이 페스티벌 시큐리티에게 항의를 해도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문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어떻게 이런 일이 국내에서 벌어질 수 있나? 축제 관계자들은 당연히 이런 상황을 저지해야 마땅했고, 더 반항을 한다면 축제장에서 끌어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에 대해 왜냐하면 그 일본인이 자기네 나라로 돌아가 분명히 한국에서 욱일기를 펼쳐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얘기를 여기저기에 다 퍼트리고 다닐 게 뻔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번 페스티벌 주최 측에서는 공식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반드시 약속해야만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특히 이보다 더 중요한건 국내에서라도 먼저 욱일기 금지법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만 다시는 이런 일들이 국내에서 절대로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어서 빨리 국회에서 움직여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지금까지 세계적인 기관 및 글로벌 기업에서 노출된 욱일기 디자인을 꾸준히 퇴출시켜 왔고, 현재는 전 세계 학교에 노출된 욱일기 문양을 없애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사입력: 2019/06/11 [11:2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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