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이런 기회 매우 즐겁다”
아산 신우새마을금고 자원봉사단, 은행나무길 봉사활동 나들이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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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 소재 신우새마을금고(이사장 김영식)’ 자원봉사단이 지난 20() ‘은행나무길에서 환경미화 봉사활동과 아산문화탐방 나들이를 진행했다.

 

한국어교사(우무희)와 다문화여성들로 구성된 신우새마을금고 자원봉사단은 이날 은행나무길에서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벤치나 나무 사이 등 구석진 곳을 돌며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환경미화 활동을 마친 후에서 각자 집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을 꺼내 놓고 은행나무 그늘 아래서 오순도순 정을 나누는 시간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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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새마을금고 분소(온천동) 강의실에서 고급과정의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진 하우 니앙(미얀마) 씨는 강의실을 떠나 멋진 은행나무길도 구경하고, 한국에 시집 와서 받은 고마움을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우무희 교사는 교실에서 공부만 하는 것보다는 봉사활동도 하고, 바람도 쐬며 아산의 이곳저곳을 돌아보는 것도 다문화주부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어공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병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9/05/23 [19:1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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