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어린이보호구역 20개소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 30km/h 제한속도초과 시 점멸 경고 및 안내 경고문구 자동 표출
▲ 연화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된 과속경보시스템.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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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는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20개 소에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
과속경보시스템은 주행 중인 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 및 표출해 사고위험지역에서 운전자의 자발적인 감속 및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시설물이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통학 어린이가 많은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사전예방에 나섰다.
고성능 레이더로 학교 앞을 지나는 차량이 30km/h 제한속도초과 시 현재 주행속도를 점멸 경고하고 ‘속도를 줄이세요!’라는 안내 경고문구가 자동 표출된다.
시 관계자는 “과속경보시스템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는 동시에 운전자 스스로 차량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보행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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