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범시민 서명운동 캠페인. © 아산톱뉴스 |
|
충남 아산시는 천안시와 함께 5일 오전 7시30분부터 KTX천안아산역에서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범시민 서명운동 캠페인을 시작했다.
아산시와 천안시는 약 3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우선적으로 KTX천안아산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해 각종행사, 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캠페인을 펼쳐 범시민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양 시는 서명운동 캠페인을 통해 예타 면제된 평택∼오송간 복복선 건설사업의 천안아산역 미정차 계획에 천안아산역 정차역 설치를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아산시는 복복선의 지하화에 따른 안정성과 유지관리 효율성 저하와 KTX-SRT 합류점이자 수도권-비수도권간의 관문인 천안아산의 미정차에 따른 철도이용객의 수요 등을 미반영한 문제점을 손꼽았다.
특히 택지개발, 각종 기업 및 국책사업 유치 등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아산시와 천안시의 입장에서는 천안아산역의 풍부한 미래 철도수요를 반영토록 관철시켜 국토균형발전은 물론, 아산천안 상생으로 더 큰 미래를 건설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KTX천안아산역 정차역 설치 서명운동을 전개해 아산시민과 천안시민의 정차역 설치 필요성에 대한 범시민적 의견을 모아 국무총리 등 관계기관에 서명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13일 오세현 아산시장은 제7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구본영 천안시장 등과 함께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정차역 설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