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강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은 지난 1일, 오후 2시 통합교육장에서 2019년 중증장애인직업재활프로그램사업에 선정된 참여훈련생 및 보호자, 아산시청 관계자, 사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함께하는 개강식을 가졌다.

본 사업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동차 제조업에 맞는 직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직업적응훈련 및 현장훈련, 취업알선 및 취업, 취업 후 적응지원 등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취업의 길을 확대하고, 독립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도모하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지난해 장애인 고용에 힘써 준 진테크(주)(도고면 소재) 손덕호 대표가 함께 참석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손덕호 대표는 “오늘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면서 어린 시절 힘들고 어려웠던 상황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어려움을 극복했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잡을잡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장애인분들도 성실한 자세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우리 회사 현장에서도 반갑게 만나길 바라고, 많은 분들이 우리 회사에 입사하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전병관 경로장애인과 과장은 “현재 위대한 CEO들도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하고, 성공하기까지 수많은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한 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다”며 “여러분들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예비 사회인으로서 잘 성장하길 바라면서 여러분들의 앞날을 응원한다”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창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장은 “본 사업을 통해 참여자 개인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이 취업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041-545-7727, 771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