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署, 신학기 학교폭력에 선제적 대응
77개 교 신입생 1만여명 대상 예방활동 펼쳐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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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경찰서 전경.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경찰서(서장 김보상)신학기 초 어수선한 분위기에 신입생들의 학교적응 과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학교폭력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2019년도 학교폭력근절 종합계획을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내 초중고 77개 교 신입생 약 14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서한문과 가정용 자석스티커 등을 제작, 배포해 학부모에게 전달, 가정에서 아이들의 학교적응력과 학교폭력 관심도를 높이고, 특히 청소년의 사소한 변화에 부모님의 세심한 보살핌으로 이어져 피해징후 발생 시 경찰에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아산지역의 특성상 다문화가정 학생 자녀(18년 기준 1300여 명)가 각 학교에 많이 분포하고 있고, 그동안 학교폭력 등 사각지대에 놓였던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산시 건강가정 다문화지원센터와 협업 5개 국어로 통·번역한 학교폭력 및 가정폭력 서한문을 추가로 제작해 소외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더 이상 학교폭력 피해 등이 없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77개 교 학교별 우선 관리기준을 3단계로 구분하고 학교전담경찰관이 취약학교를 주기적 방문, 위기·비행 청소년 대상 특별예방교육(면담)을 실시하고, 학교 주변 취약개소 등을 집중순찰해 청소년들의 비행행위 차단 분위기를 조성하는 가시적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김보상 아산경찰서장은 경찰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도 중요하지만,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는 청소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부모뿐만 아니라,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모든 사회구성원이 관심과 책임의식을 갖고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2019/03/21 [15:5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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