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온천동 소재 ‘신우새마을금고(이사장 김영식)’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신우새마을금고 3층 회의실에서 제5기 다문화 한국어 고급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김영식 이사장, 곽웅기 부이사장, 조삼혁 아산시건·가·다·가통합센터장, 장미숙 선문대 한국어교육원 외래교수, 다문화여성 수료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늘 밝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한국어 공부에 임하는 여러분들을 보면서 많이 뿌듯했고, 2019년도에는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졸업 후에도 후배들에게 관심을 갖고 밀어주고, 이끌어주며 지역사회에서 아름다운 일로 꽃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5기 수료생들은 지난해 2월28일 개강해 매주 월요일에 4시간씩 50주 과정으로 이뤄진 한국어 공부와 서울의 국립한글박물관을 찾아 아름다운 한글이 만들어진 역사를 공부했다.
또한 외암민속마을을 찾아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등 지역민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병행했다.
이날 13명의 학생들이 한국어 고급과정을 수료했으며, 근면상은 진 하우 니앙, 봉사상은 르우티옌, 화합상은 최민정 학생이 수상했다.
그동안 신우새마을금고 한국어 고급과정은 2014년도를 시작으로 현재 총 74명의 한국어 고급과정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오는 2월11일 제6기 개강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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