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무궁화FC, 대학리그서 보석 발굴
김민우, 박민서, 송환영, 전효석 영입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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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피 수혈로 새로운 박동혁호준비에 매진

- 빠른 스피드득점력수비력 모두 갖춘 특급신인

 

▲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2018 U리그 3권역, 6권역 개인득점 1위를 기록한 공격수 송환영(21)과 김민우(21)와 공개테스트를 통해 빠른 스피드로 모두를 사로잡은 박민서(20), 그리고 팀 내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할 전효석(21)을 수비 자원으로 영입했다.

 

김민우(182cm, 70kg)는 울산 학성고를 거쳐 홍익대에 입학, 141,2학년 대학축구 페스티벌 결승 당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견인했다. 더불어 2018 BTV CUP 국제축구대회에 발탁됐으며, 2018 U리그 [6권역 충북/세종]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선보이며 12경기 출장 13득점을 기록해 개인득점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얻었다.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이목을 끈 김민우의 포워드, 쉐도우, 윙 포워드 등 공격 포지션을 두루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라는 점과 뛰어난 1:1 돌파 능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아산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에 김민우는 입단 소감으로 팀에 합류하기 앞서 워낙 유명한 형들과 같은 팀이라 설렘 반, 긴장 반 상태였다. 그런데 다들 먼저 다가와 주신 덕에 설렘이 커졌다. 이 마음 그대로 몇 분이든 경기를 뛰게 된다면 제 장점인 스피드와 득점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해서 기회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환영(180cm, 72kg)은 대전 유성 생명 과학고를 졸업한 후 한양대로 진학, 김민우와 마찬가지로 2018 U리그 [3권역 서울/인천/제주/경기]에서 9경기 7득점을 기록하며 개인득점 1위를 차지했다. 권역 득점왕을 거쳐 2018 아시아 대학축구대회 대표팀에서도 조별리그 7득점, 결승전 1득점으로 총 8골을 득점, 득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권역과 대회 모두 휩쓴 송환영은 항상 지인이나 부모님 앞에서만 경기를 뛰었는데, 저도 이제 팬들 앞에서 경기를 뛴다는 생각에 설렌다. 많은 활동량과 스피드가 저의 장점인 만큼 경기를 뛸 수 있고,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일조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0 도쿄 올림픽 1차 훈련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송환영은 남다른 스피드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 그리고 중앙측면 구분 없이 소화 가능하다는 점에서 공격의 다양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자원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전효석(187cm, 80kg)은 안성맞춤FC U-18를 거쳐 제주 국제대에서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하며 U리그 뿐 아니라 2018 말레이시아 국제 축구대회에 선발돼 경험을 쌓았다.

 

아산에서도 살림꾼으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고 밝힌 전효석은 “()한샘이 형과 ()준수 형의 파이터 기질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저의 장점인 공중 볼 경합과 인터셉트 등을 잘 섞어 수비 라인에 새로운 파이터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큰 키로 뛰어난 제공권과 맨투맨 수비 능력을 갖고 있고,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을 두루 소화 가능한 전효석은 개막 후 아산의 팀플레이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대학선발 선수들에 뒤이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미생에서 완생으로 거듭날 선수도 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공개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박민서(20)가 그 주인공이다.

 

호남대를 거쳐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에 합류하게 된 박민서(182cm, 72kg)는 안현범과 견줄 말한 빠른 발을 주무기로 일대일 돌파가 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연습경기를 통해 신인다운 넘치는 패기와 끈기를 보여주며 선배들과의 경쟁에 뒤처지지 않겠음을 몸소 보여줬다.

 

연습경기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며 리그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인 박민서는 지난해 우승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동계 훈련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해 경기장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층 젊어진 선수들과 다양한 포지션 별 영건을 영입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오는 316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기사입력: 2019/01/28 [16:0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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