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도 모자라 한국팀 선수에 사무라이 옷 입혀
해외 유명 축구 SNS 계정 논란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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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유명 축구 만화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일본팀 소개에서 욱일기 문양이 사용된 모습.     © 아산톱뉴스

 

전 세계 축구에 관련한 만화를 그려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 계정에 이번 아시안컵 예선전에 관한 소개 만화에서 욱일기(전범기)’가 등장해 또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고 있는 2019 AFC 아시안컵 일본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예선전을 묘사한 만화에 욱일기 문양이 등장한 것이다.

 

또한 한국과 필리핀의 첫 예선전 경기 후 묘사한 만화에서는 한국 선수 하의를 사무라이 복장으로 표현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 해외 유명 축구 만화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한국팀 유니폼 하의가 사무라이로 표현된 모습.     © 아산톱뉴스


이에 대해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해외 축구팬들이 자주 들어가는 유명 SNS계정에서 이런 오류들이 일어나는 것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만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계정 운영자에게 욱일기가 왜 문제인지에 대한 영상과 세계적으로 잘못 사용된 욱일기를 올바르게 바로 잡은 사례집을 이메일로 함께 보내 수정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및 호주 아시안컵 등 세계적인 축구대회가 열릴 때마다 유독 욱일기 디자인이 사용돼 문제가 돼 왔다.

 

이에 서 교수는 욱일기 디자인을 사용한 측에만 비판을 할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욱일기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지속적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팀은 현재 2019 AFC 아시안컵 대회 기간 중에 러시아 월드컵때 방송인 안현모의 영어 내레이션으로 제작한 욱일기 영상(https://youtu.be/b6mXHaC1YgY)을 유튜브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 중이다.


기사입력: 2019/01/16 [11:2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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