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민,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을 통해 희망을 쏘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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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휠스파워농구단 윤지민 선수.     ©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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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저녁 아산시민체육관에서는 쩌렁쩌렁한 소리와 함께 농구공 드리블 소리가 온 코트에 가득 찼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 소속 아산휠스파워농구단 윤지민(12)선수는 선수들과 함께 방향을 좌우로 바꾸며 코트를 가로 질렸다.

 

작년 여름부터 휠체어농구를 시작한 윤 선수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농구공을 손에 놓지 않았다.

 

그는 3살 때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학업에 열중하던 중 2018 평창올림픽에서 신의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모습을 보면서 휠체어농구를 하게 됐다.

 

나이도 어린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윤 선수는 다리를 다쳐 평소에는 달릴 수가 없는데 휠체어를 타면 누구보다 빨리 달릴 수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형들과 삼촌들이 잘해 줘서 좋다고 덧붙였다.

 

최용윤 감독은 윤지민 선수는 앞으로 우리 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휠체어농구를 이끌게 될 거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은 20035월에 창단해 그해 20036월에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계기로 지금까지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또한 농구단 선수들을 운동을 통해 신체재활은 물론, 사회재활 및 직업재활을 고취시키고 있다.

 

아산휠스파워 농구단 선수로 활동을 원하는 장애인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팀 최용윤 감독에게 문의(041-545-7727, 7710)하면 된다.


기사입력: 2019/01/11 [22:2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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