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 내정자.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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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민선5, 6기를 이끈 복기왕(50) 전 아산시장이 청와대에 입성한다.
문재인 정부는 2기 내각을 꾸리면서 복 전 시장을 청와대 정무비서관(1∼2급)으로 발탁했다.
복 신임 정부비서관 내정자는 9일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일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명을 받았다”고 전하면서 “촛불의 명령을 하늘 같이 받들며 일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덧붙여 “정무분야 비서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한반도의 평화, 민생 안정을 위한 길에 마지막 땀 한방울까지 흘리며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남 아산시에서 태어난 복 신임 정무비서관 내정자는 1968년 4월10일 생으로, 아산중학교와 아산고등학교에 이어 명지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도시및지방행정학과를 졸업(행정학석사)했다.
명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동우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충남지역 최연소 국회의원이자 초선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가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가 인정돼 벌금 200만 원의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고 중도 낙마했던 그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충남 아산시장에 당선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5기와 6기 8년간 아산시정을 이끈 이후 2018년 충남도지사선거에 출마했으나 현 양승조 도지사에게 고배를 마신 뒤 더불어민주당 아산시 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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