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 현안 해결 ‘파란불’
아산 방문 김현미 국토부 장관, 강훈식 의원 요청에 ‘지원 및 협조’ 약속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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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의원, 신도시 재추진과 복합환승센터 설치관련법 개정 지원 요청

- 김 장관, 아산 배방탕정 해제지역 신도시 재추진 적극 지원, 천안아산역 복합개발 관련법 개정 추진 협조 약속

 

▲ 강훈식(오른쪽) 의원과 함께 충무교 현장을 방문한 김현미(왼쪽) 국토부 장관.     ©아산톱뉴스

 

강훈식 국회의원(충남 아산 을)이 기해년 새해부터 아산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분주한 발걸음을 보인 가운데 이들 문제에 파란불이 켜졌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7, 기획조정실장, 도로국장, 철도국장 등 주요 간부들을 대동하고 아산지역의 충무교, LH아산사업단, KTX천안아산역 등을 방문해 아산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강 의원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김 장관의 아산 방문은 형식적인 차원이 아니라, 아산시 주요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 장관이 선택한 첫 현장 방문지는 충무교다. 충무교재가설 신규 사업비는 우여곡절 올 예산에 반영됐지만, 국토부 내부에서 조사비로 집행할지, 설계비로 집행할지를 두고 진통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강 의원이 김 장관에게 충무교 현장을 직접 확인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해 당초 현장 방문()에는 없었지만, 도로국장과 첨단도로과장 등이 대동하는 일정으로 충무교 현장방문을 추가했다.

 

강 의원 측에 따르면 충무교 현장에서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수시배정으로 묶여있지만, 아산시와 잘 협의해 기재부를 설득하겠다고 밝혀 충무교 재가설 사업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이어 LH 아산사업단으로 이동해 열린 아산 신도시 해제지역 현황보고에서는 LH가 신도시 재추진 사업 의지를 확인하고, 국토부는 지원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LH 조현태 스마트도시본부장은 단순 베드타운형 신도시가 아닌, 수도권 배후의 자족기능을 겸비한 명실상부한 명품신도시 개발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이성해 도시정책관도 “LH와 이미 긴밀히 협의중이라며 “LH가 구상 중인 내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힘을 보탰다.

 

마지막으로 천안아산KTX역을 방문한 김 장관은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 설립에 힘을 보탰다.

 

▲ 강훈식(왼쪽 첫 번째) 의원으로부터 아산신도시 해제 지역에 대한 문제점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김현미(오른쪽) 국토부장관.     © 아산톱뉴스


김 장관은 아산시가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토록 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가 잘 지원할 수 있게 협의하겠다면서 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철도3법도 국토부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도 복합환승센터 추진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이미 점검중이라면서 조속한 시기 안에 복합개발 청사진을 소개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의원은 지역 현안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지만, 엉킨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마음으로 고민하고, 대안마련을 준비했다이번 김 장관 방문을 앞두고, 지난 3년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숙제를 점검받는 것 같아 긴장했는데, 긍정적 답변을 얻어 보람이 있었다고 흡족해 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영애 시의회 의장, 조철기·안장헌 충남도의원, 김희영·이상덕·김미영·안정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사입력: 2019/01/08 [16:5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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