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해외취업 활성화 겨냥 다양한 노력 펼쳐
중국 유학생 대상, 상하이 등 한국기업서 단기 체험형 인턴십 운영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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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우리은행 오중로지점에서 순천향대 중국인 유학생 쉬멍시아(여, 許夢霞 경제금융학과 4년) 씨(사진 오른쪽)가 일일 전표처리와 후속 자료정리 등 은행업무를 처리하는 가운데 상사로부터 지시를 받고 있다.     © 아산톱뉴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학생들의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교육교류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올해 222일까지 4주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단기 체험형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한국 기업체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 하고, 학생들의 만족도 제고 및 국내취업에서 벗어나 해외 경험을 통한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얻게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해외 인턴십은 중국 상하이 화동지역에 위치한 우리은행 릴팡 캐릭터(유아용캐릭터전문업체) 네오팜 화장품(화장품유통 상품 개발업체) 가로수 패션유통(알리바바 등 현지 온라인유통업체) 웨이크라운(중국 최대 무역회사 난생그룹의 자회사) 5개 한국기업에서 9명의 학생들이 인턴십을 통해 직무 역량 개발 및 현지 기업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고 있는 것.

 

상하이 현지 유아용캐릭터전문업체인 릴팡 캐릭터에서 근무 중인 국제통상학과 4학년 후넌(·胡嫩, HU NEN) 씨는 졸업 후에는 한국기업에 취업하고 싶어서 인턴십에 지원했다“4주 기간을 적극 활용해서 한국기업에서 근무할 때 필요한 실무를 최대한 배워서 이를 통해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넌 씨는 시장조사를 비롯해 마케팅 방안, 서류정리 등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있다고 화사관계자는 전했다.

 

또 우리은행 상하이 오중로지점에서 인턴에 참여하고 있는 쉬멍시아(·許夢霞 경제금융학과 4) 씨는 고객응대와 일일 전표처리, 후속 자료정리, 결산보고 작성을 서포트하며 실무를 배우고 있다.

 

쉬멍시아 씨는 이번 한국 우리은행 상하이지점에서 인턴십을 통해 전공을 살려 실무 경험을 쌓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업무의 흐름과 실무적인 일을 배워서 졸업 후 취업과 연계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제교육교류처에서는 지난달 26일 교내 국제교류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18년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성공하는 해외 인턴십 오리엔테이션도 개최했다.

 

해외 취업 마인드 제고와 글로벌 필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해외 취업에 대한 이해, 영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Resume & Cover Letter) 작성법, 면접교육, 기업배치 및 조정 등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해외 취업에 대한 이해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 측은 참여 학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해외 취업 정보제공을 적극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병욱 국제교육교류처장은 현지에 있는 다양한 한국기업에서의 인턴십을 통해 중국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도전의식, 개척정신을 제고함으로써 학생들의 해외 취업 교두보 마련은 물론, 대학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9/01/06 [13:2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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