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수소버스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향후 수소버스 보급·확산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아산시는 지난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시범도시 6개 지자체와 함께환경부·산업통산자원부·국토교통부·현대자동차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은 조명래 환경부장관,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장관, 김정렬 국토부2차관, 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과 오세현 아산시장 등 8개 특별・광역·기초 단체장이 참석해 ‘수소버스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수소버스의 확산’, ‘수소버스의 시범사업에 대한 홍보강화’에 대한 업무협약으로 진행됐다.
▲ 지난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모습.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오세현 아산시장.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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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을 마친 오세현 아산시장은 수소버스 브리핑 및 수소차 미세먼지정화 시연회 참관과 서울광장에서 수소버스 시승행사도 가졌다.
이날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가 도농복합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미세먼지의 유입과 충남 서해안 지역의 석탄화력발전소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미세먼지농도가 충남의 최고치, 수도권과 비슷한 농도를 나타내고 있어 시민의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관내 자동차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수소경제 산업생태계 조성 등 경제와 산업구조 전반에 새로운 전환을 모색하는 시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때에 2019년 수소버스 시범도시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수소버스 보급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으로 쾌적한대기환경을 제공하고, 수소경제사회 진입의 문을 선도적으로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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