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온양문화원(원장 정종호)은 지난 10일(토) 오전 11시 온양문화원 3층 강당에서 ‘2018꿈다락토요문화학교’ 2학기 수료식을 실시했다.
2018꿈다락토요문화학교 2학기는 지난 8월11일 개강해 25명의 학생들이 총 12회에 걸쳐 ‘어깨동무 씨동무 신나는 우리놀이터’의 프로그램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잊혀져가는 전통놀이와 전래놀이 수업으로 운영됐다.
또한 지난 9월15일 가족들과 함께 서울국립민속박물관, 경복궁으로 야외 현장학습을 진행했으며, 아산의 활터 충무정을 찾아가 국궁체험 및 실내 궁도 수업 등 다양한 수업으로 진행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10일 수료식에서는 12회 동안 배웠던 수업 장면들을 동영상으로 담아 영상물 시청과 아이들의 작은 발표회, 수료증 및 개근상 전달, 온양문화원장 인사, 강사 인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작은발표회는 ▲연화초 3학년 황지혜 학생의 리코더 연주 ▲아산초 2학년 이기혁 ▲온양온천초 2학년 최민준 학생의 판소리 충무공가 완창 ▲송곡초 1학년 오나경, 안소연, 박소연 학생의 바이올린 연주 ▲온양풍기초 2학년 이윤건 학생의 태권도 시범 ▲아산초 2학년 김지호 학생의 시낭송 ▲아산초 2학년 김태윤 학생의 팔굽혀펴기 50회 시범 ▲모산초 2학년 박준호, 강시후 학생의 마술공연을 보여줘 아이들의 무한한 실력을 뽐내는 시간이 됐다.
한편 정종호 온양문화원장은 “매주 토요일 졸린 눈 비벼가며 지각하지 않고 문화원에 나와 전통놀이와 전래놀이 수업을 수료하게 돼 기특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원대한 꿈과 목표를 세워 늘 노력하는 학생들로 거듭나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2018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박람회 ‘꿈따라 꿈다락’ 행사가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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