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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마지막 홈경기서 2-1 극적 역전승
한국프로축구연맹 우승트로피 아산무궁화에 전달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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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마지막 홈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2018시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박성관·이하 아산무궁화)’은 지난 4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35라운드 경기에서 안양FC2-1로 이기며 마지막 홈경기 우승 세리머니를 홈 팬들과 함께 했다.

 

아산무궁화 박동혁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펼치며 조성준·박세직·안현범을 공격수로, 주세종, 김도혁, 이명주를 미드필더로, 김동진, 민상기, 이한샘, 구대영 선수를 수비수로, 그리고 골키퍼에 양형모를 출전시켰다.

 

후반 25분까지 양 팀 득점이 없자 박 감독은 박세직을 빼고 고무열을 투입하며 공격전술에 변화를 추구했지만, 후반28분 페널티킥 박스 안에서 안현범의 반칙으로 안양FC 알렉스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박 감독은 또 다시 선수교체를 선택했고, 아산무궁화 선수들의 조직력이 변화며 경기는 과열되기 시작했다. 후반40분 드디어 홈팬들이 바라던 골이 나왔다. 이명주의 짧은 패스를 받은 임창균의 슛이 상대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정규시간 90분이 흐르고 추가시간 5분이 주워진 가운데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으나 안양 골대 앞 양 팀 선수들의 혼전상황에서 동점골의 주인공 임창균의 슛이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골대 그물을 흔들었다.

 

이날 임창균의 역전골은 아산무궁화 선수들과 감독, 축구관계자 및 축구팬들에게 드라마를 보는듯한 감동과 눈물을 안겼다. 멋진 승부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홈팬들은 열광했고,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아산무궁화의 홈경기에 눈물을 흘렸다.

 

▲ 우승트로피를 받고 기념활영을 하고 있는 오세현(맨 앞 왼쪽) 아산시장.   ©아산톱뉴스

 

K리그2(2부 리그) 우승팀은 자력으로 1부 리그 진출이 원칙이지만, 1983년 창단된 경찰체육단은 2023년까지 의무경찰 제도를 폐지키로 해 아산무궁화는 현재 선수수급이 중단된 상황이다. 2019년 일부 선수가 전역하면 14명의 선수가 남아 K리그 가입조건 중 20명 이상 선수 구성에 문제가 생기는 상황에 처해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선수모집 중단으로 해체 위기의 아산무궁화 처리방안을 논의한다.

 

경기종료 후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우승메달과 트로피 전달에 이어 구단주와 관계자 선수들의 우승 세리머니를 홈 팬들 앞에서 펼치며 2018년 마지막 홈경기를 마무리 했다.


기사입력: 2018/11/05 [17:0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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