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 소재 곡교천(탕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긴급조치에 들어갔다. (자료사진)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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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지인 충남 아산시 소재 곡교천(탕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긴급조치에 들어갔다.
분변은 지난 10월29일 방역본부가 시료채취한 것으로, 31일 AI H5 항원이 검출됐으며, 고병원성 여부 확인을 위한 검역본부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판정까지는 5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산시와 방역당국은 반경 10km 지역에 이동제한과 함께 방역대를 설정하고 125개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72만8197수의 조류에 대한 집중관리에 들어갔다.
아울러 검출지역 주변 전업농가(35개 농가 72만6000수) 및 소규모농가에 대해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곡교천 인근지역은 소독차량을 동원해 긴급 소독을 실시했고, 축사 내·외부에 매일 소독 독려 일일 전화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수 저병원성으로 판정 시에는 10km 이내 가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을 즉시 해제하며, 고병원성 판정 시에는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소독·예찰·검사 등 긴급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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