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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는 제207회 임시회 중 시정질문 마지막 날인 31일, 최재영(의회운영위원장), 김수영, 이상덕, 안정근, 이의상, 조미경 의원의 시정질문과 부시장, 국장의 답변 시간을 가졌다.
의원별로 살펴보면, 최재영 의원이 ▲다문화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추진계획을, 김수영 의원이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을, 이상덕 의원이 ▲야생동물 로드킬에 대한 문제점 및 시민안전 대책안을, 안정근 의원이 ▲근로기준법 강화로 인한 대중교통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및 계획과 ▲아산시 그린공원 및 소공원 관리감독에 대한 체계적인 방안 및 계획을, 이의상 의원이 ▲신정호 야외수영장 추후 개장여부 및 향후 관리방안(서면)을, 조미경 의원이 ▲신정호수공원(남산근린공원)중장기적인 아산시민 활용계획과 현황과 ▲아산시 자원봉사자 관리시스템 및 예우(서면) 등을 질의했다.
이날 첫 질의에 나선 최재영 의원은 다문화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추진계획 건에서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복지문화 정책에 대한 질문과 함께 자녀들에 대한 초등학교 입학 전 한국어 교육 등 공교육의 필요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다문화협동조합 푸드트럭 운영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장소 부족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수영 의원은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건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설치는 어린이 차량사고 방지를 위해서 설치하는 것이라면서 보호구역 설치에 대한 기준, 교통안전 시설 도색 계획 등을 질문했다.
이어 아파트 단지 및 주택 내 등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주로 다니는 곳은 인원에만 기준을 두지 말고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어린이 통학버스 승하차 전용 정류장인 ‘초록정류장’ 운영과 관내 설치된 기존 시설물에 대한 개선·보수 등을 건의했다.
이상덕 의원은 야생동물 로드킬에 대한 문제점 및 시민안전 대책안 건에서 로드킬 종류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원인에 대한 질문과 함께 대전·충남이 전국 로드킬 발생 1위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도로에 생태통로가 없는 것과 최근에 건설된 생태통로 시설의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또 운전자의 안전과 야생동물 생명 보호를 위해서 야생동물의 차도 접근 방지시설이나 보호표시판의 조속한 설치를 강조했다.
안정근 의원은 근로기준법 강화로 인한 대중교통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및 계획 건에서 아산은 살기 좋은 도시임에도 대중교통 체계가 많이 빈약해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아산시 준공영제 추진계획에 대한 질문과 시행 시 발생되는 민원을 대비해 시행 전 충분한 검토와 의회 협의 등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아산시 그린공원 및 소공원 관리감독에 대한 체계적인 방안 및 계획에서는 잡초 미 제거 등 공원 관리가 미흡하다며, 시에서는 읍면동 공원관리책임제 운영 등 좀 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미경 의원은 신정호수공원 중장기적인 활용계획 건에서 신정호 야외 수영장에 대한 활용 계획에 대한 질문과 함께 보완 공사 시 타 도시의 벤치마킹으로 사업 추진 시 세심하게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약자 주차장시설 확충, 반려견 편의시설 설치, 대중교통 접근 편의성 대책, 유아숲 활용계획, 재난 대피시설, 야외 공연장 운영, 유아용 편의 시설 확대 등 신정호수공원 운영과 관련 세밀하게 질의했다.
또 신정호 일대 대형 주무대와 간이무대 일대에 거주하시는 주민들이 소음 공해로 피해를 본다며, 대기오염,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150만 그루 나무심기를 연계한 간이무대와 주민 거주지 경계선 일대 도로변에 방풍, 방음림 나무심기를 제안했다.
한편 아산시의회는 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집행부를 상대로 한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송곳 질의와 함께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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