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와 천안시 양 도시가 협력해 시민들의 문화생활과 안전을 도모할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가 30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두 도시의 의회, 각급 기관 및 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 기념사, 축사,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는 국비를 포함해 259억 원을 투입, 대지면적 1만3293㎡에 지하 1층, 지상 4층, 면적 9457㎡의 규모로 천안시 서북구 공원로 109번지에 세워졌다.
내부 시설로는 행정협력 사업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센터와 카페와 휴게실, 주차장, 도서관, 범죄예방 및 교통정보 제공을 위한 도시통합운영센터가 있으며, 특히 상생협력센터는 양 시의 상생협력 사업과 행정협력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내년부터 시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왼쪽부터 오세현 아산시장과 구본영 천안시장.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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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은 “상생협력센터는 양 도시 시민들의 편의와 행복을 우선 추구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이며, 두 도시의 장점을 살려 시민들에게 좀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특히 안전과 문화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애칭은 두 도시가 서로 화합하며 살아가자는 뜻을 담은 ‘하누리 센터’로 선정·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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