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28일까지 중국 광둥성 동관시 ‘2018 중국-광둥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국제EXPO’ 참가

- 아산시 우수기업 ‘정코스메틱’ 등 7개 우수기업 제품 마케팅 활동 앞장

▲ 순천향대 GTEP사업단이 25~28일까지 중국 광둥성 동관시 「2018 중국-광둥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국제EXPO」 에 참가해 아산시에 소재한 정코스메틱, 대명테크 등 7개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 앞장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아산톱뉴스

순천향대학교 GTEP(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현인규 교수)은 지난 25∼28일까지 중국 광둥성 동관시 현대 국제전시관에서 개최된 ‘2018 중국-광둥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국제EXPO’에 참가해 충남 아산시에 소재한 7개 중소기업 우수기업 제품의 해외 마케팅 등을 담당, 현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우수제품 홍보에 앞장서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GTEP사업단은 2015년부터 해외에서 되는 유명 박람회를 통해 아산시와 협력으로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현지 박람회에서 학생들은 B2B(기업과 기업사이에 이뤄지는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간의 거래) 등을 도맡아 수월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가 아산시의 자매결연도시인 동관시에서 개최돼 아산 관내 소재 정코스메틱, 대명테크 등 7개 우수업체에서 생산된 대표적인 제품에 대한 홍보는 물론, 바이어 상담 위주로 해외 마케팅 지원활동을 펼쳐 향후 중국시장 공략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승희 아산시 통상정책팀장은 “순천향대 GTEP사업단의 현인규 단장과 김태림 대표학생 외 4명의 학생들은 중국에서 실전 무역실무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도 쌓았지만, 아산시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수출 마케팅 지원과 바이어 상담 및 현장판매를 진행하면서 여러 회사들의 부족한 인력을 대신하고, 국위 선양에도 앞장선 대표적인 사례로 성과 공유를 통한 우수사례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현지에서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김태림(국제통상학과 4년) GTEP 대표학생은 “중국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GTEP 동료 학우들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중국에 알리는 역할에 앞장섰다는 것과 국제무역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실무를 익히면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현지 참가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마케팅을 통한 기업제품 홍보에 나선 이승재 온궁 대표는 “순천향대GTEP과는 8년째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제반여건이 부족 중소기업들을 GTEP요원들이 통역 및 인력을 지원해줌으로써 마케팅 활동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 직원 같은 마인드로 활동해 줘서 실질적인 부분에서 도움이 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도 시간이 갈수록 실력들이 좋아지기 때문에 통역도 보다 뛰어나고 귀국 후에도 서로 연결이 돼 피드백이 잘 돼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순천향대 GTEP사업단장 현인규 교수는 “2015년부터 아산시 자매결연도시인 동관시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마케팅분야를 담당하면서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글로벌 무역전문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GTEP 학생들의 해외 마케팅 현장경험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산·학·관 전략적 연계를 통한 지역중소업의 수출 마케팅 지원 활동으로 학생들과 기업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부터 GTEP사업단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10년 연속으로 선정돼 2020년까지 3년간 동남아 특화 대학 중 ‘서비스수출 콘텐츠 인력양성 선도대학’으로 지정돼 지역의 우수기업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GTEP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무역업계의 요구에 부합하는 해외지역특화 무역인재를 양성키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이번 중국 동관시 박람회는 2017년 기준으로 50여 개 국가 1682개 사에서 참가했고, 방문객을 약 25만 명으로 집계됐다.

602개의 부스 운영을 통해 505개의 기업을 유치하는 등 베트남 북부지역에서 개최되는 종합박람회로 현지시장 개척을 위한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