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김선옥)이 책 읽는 가을을 선물코자 ‘2018년 3/4분기 아산시민이 가장 사랑한 책 2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도서는 아산시립도서관 6개 관의 도서관리프로그램을 활용해 지난 7월부터 9월 중 아산시립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로, 지난 ‘2018년 상반기 다독 도서’를 제외하고 선정해 시민에게 다양한 책을 소개토록 했다.
2018년 3/4분기 다독 도서 1위는 ‘고양이’로, 인기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프랑스, 1961년생)의 신작으로 고양이 ‘바스테트’의 시점에서 인간 사회를 바라보는 작품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도서다.
다독 도서 선정·비치는 이용자의 도서 선정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하는 서비스로,2018년 3월부터 신규 도입했다. 아울러 이용자의 원활한 이용을 도모코자 목록 게시 및 도서 비치로 접근점을 향상시키고, 비치 도서의 수량을2.5배 확대한다.
중앙도서관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중학교에 올라간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히고 싶은데, 어떤 책을 읽게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도서관에서 다독 도서를선정해주니 아이에게 책을 추천하기 한층 수월해져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서점을 찾는 시민의 도서선정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23일부터 ‘아산시서점협동조합’의 회원 서점에도 도서 목록 게시는 물론,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ascl.asan.go.kr/) 공지사항과 가까운 시립도서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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