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 소재 '장영실과학관' 전경.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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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장영실과학관(이하 장영실과학관)이 장영실의 탄생을 기념하고, 장영실의 업적을 기리고자 오는 21일(일) ‘2018 장영실의 날 기념 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충남 아산시청과 선문대학교가 주관하고, 아산장영실과학관이 주최하는 이번 ‘2018 장영실의 날 기념 과학축제’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화려한 공연뿐만 아니라,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체험을 3개의 테마존(융합과학존, 감성과학존, IT존)으로 나누어 총 18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융합과학존에서는 시각의 과정과 착시현상을 알아보는▲빙글빙글 착시 팽이, 청각의 과정을 이해하고 소리를 증폭시키는 확성기를 만들어보는 ▲소리의 비밀, 인체 근육의 역할과 근육 뭉침현상을 알아보고 물파스를 만드는 ▲천연물파스 만들기, 수증기량과 습도의 관계를 알아보는 ▲물 먹는 제습제 만들기, 구름 생성에 압력과 온도의 작용을 이해하는 ▲구름을 만들어 봐요 등의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감성과학존에서는 산과 염기의 특수성을 이용한▲쉿! 비밀편지야!, 요리에 과학을 접목한 ▲분자요리 캐비어, 드라이아이스 성질을 이용한 ▲드라이아이스 슬러시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IT존에서는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발맞춰 로봇을 직접 조작해보고, 3D펜을 이용해 핸드폰고리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비눗방울의 신비함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버블쇼와 눈을 현혹시키는 매직쇼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50분까지 총 6회 진행한다. 또한 신나는 음악과 댄스로 축제의 열기를 더해 줄 댄스 공연도 준비돼 있다.
정세근 관장은 “장영실의 날을 맞이해 장영실이라는 조선 최고의 과학자를 기억하고, 장영실 같은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며 이번 과학축제를 마련했다”며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과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영실과학관은 2011년 7월22일 장영실의 업적을 기리고, 아산시민들에게 기초과학시설 제공을 목적으로 개관했으며,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장영실과학관은 과학 체험 전시실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 및 시민들에게 기초 과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관은 총 2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1층 어린이과학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을 통해 기초과학 원리를 탐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로 구성돼 있다.
2층의 장영실과학관은 장영실의 업적과 조선 초기 과학 발명품을 물, 바람, 금속, 빛, 우주 5가지 테마로 구별해 전시하고 있다. 4D영상관에서는 장영실의 어린시절을 4D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과학문화 확산과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행 중인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주말프로그램인 ‘오름생명과학탐구교실’, ‘4D프레임 일요교실’, ‘창의수학플러스’가 있으며, 주중프로그램으로는 ‘따뜻한 과학이야기’, ‘창의체험플러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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