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새마을금고(이사장 김영식·충남 아산시 소재) 자원봉사단(단장 장미숙)이 지난 15일(월) ‘외암민속마을’로 환경미화 봉사활동 겸 아산문화탐방 나들이를 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외암민속마을의 구석구석을 돌며 일반인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돌담 사이와 사람들의 손이 미처 닿지 못한 구석진 곳을 찾아다니며 환경미화 활동을 진행했다.
신우새마을금고 자원봉사단은 직원과 단장을 제외하면 모두 다문화여성들로 구성됐기에 이날 장미숙 단장은 봉사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외암’이란 민속마을의 지명과 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외암민속마을에 대한 설명을 해줬다.
또한 장 단장은 봉사활동을 하는 중간 중간에 바깥채와 사랑채, 안채 등으로 이뤄진 건재고택과 교수댁 등 양반가 가옥에 대한 해설과 조선시대의 생활상에 대한 해설도 곁들여 지역문화에 대한 공부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다문화주부 르우티옌(베트남 이주여성)은 “교실에서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친구들과 봉사도 하고, 우리 지역의 민속마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서 더욱 기쁘다”며 “기회가 되면 다양한 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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