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헌 충남도의원 “충남도, 동학정신 계승에 앞장서야”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 위한 조례 제정 의지 드러내
 
박성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광고

 

▲ 안장헌 충남도의회 의원.     © 아산톱뉴스

 

안장헌 충남도의회 의원(아산4)11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청남도가 동학정신을 계승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동학농민혁명은 충남의 정신인데, 많은 사람들이 전봉준과 호남지역만을 떠올리고 있고, 2004년에 건립된 전북 정읍의 기념관과 2015년 개관한 전남 장흥의 국비 130억 기념관 등은 충남이 호남지역에 비해 동학혁명정신 계승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증거라고 제시했다.

 

안 의원은 황량한 모습으로 방치돼 있는 예산의 기념공원과 지역의 명소라고까지 불리는 충북 보은 기념공원, 388억대의 국비를 지원받고 있는 전북 정읍의 기념 공원의 차이를 언급하며, 충청남도와 시군 홈페이지 어디에도 유족 접수를 안내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며 충남도의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에 소홀했던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 의원은 부패한 관료와 무능한 정치에 평등한 세상을 만들고, 청나라와 일본의 침략에 맞서 주권을 지키고자 한 선현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는 것이 마땅하다이제라도 충청남도에서 우리 지역의 곧고 바른 정신을 동학농민혁명에서 찾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5분 발언을 마무리하면서 동학농민혁명 정신계승을 위해 학술연구, 문화재지정, 안내판 설치 등 충남의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향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기사입력: 2018/10/11 [16:4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 충남도 “의대정원 증원 환영”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