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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FC, ‘정 들자마자 아산 떠나나’
경찰청, 운영협약 연장 불가 통보… 시, 2020년까지 존치 강력 요구키로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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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마스코트 '붱붱이'와 '수리'.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 소속의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하 아산무궁화)’이 시민들과 정이 들자마자 아산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시는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시는 18, 오세현 시장 주재로 시장실에서 관련 국장 및 담당과장 등이 참석한긴급현안 정책토론을 통해 현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18, 시장실에서 열린 긴급 정책현안 토론회.  © 아산톱뉴스

 

이 자리는 경찰청(경찰대학)의 의경폐지 및 대체경찰 충원계획에 의거한 의경폐지방침에 따라 아산무궁화 운영협약의 연장이 불가하다는 공문이 지난 14일 오후 늦게 시에 접수됨에 따라 의경 미충원에 따른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키 위해 마련됐다.

 

아산무궁화는 시와 경찰대학, 프로축구연맹 삼자간 협약을 통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협약으로 운영됐고, 협약만료에 따라 시가 경찰대학에 요청한 재협약에 대해 불가통보를 전해온 것이다.

 

시의 입장은 명확하다. “의경폐지를 추진하는 정책방침에 순응한다. 하지만이제 운영 2년차인 아산무궁화가 다른 대안을 갖기엔 폐지시점이너무 이르다는 것이다. 시는 기존 폐지계획이었던 2023, 아니 2020까지존속한다면 아산시, 프로축구연맹, 축구단, 선수 등 모두가 대안을 모색하고준비할 시간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어떤 것도 준비할 시간이 없다고 토로하고 있다.

 

아시안 게임 이후 악화된 국민여론 분위기에 시는 아산무궁화의존속을 위해 다각도로 움직이고 있었다. 아산시 국회의원과의 공조를통해 행정안전부에 2020년까지 존속 필요성을 강력하게 어필하며 노력하는 동안에도 이렇게 그 어떤 사전협의도 없이 갑작스럽게 중단될 것이라고는 보지 않았다.

    

▲ 오세현 아산시장과 경찰대학장의 면담 모습.     © 아산톱뉴스

 

토론회를 마친 오세현 시장은 모든 일정을 미루고 즉각적으로 경찰대학장과의면담을 요청해 2020년까지 의경배정을 통한 아산무궁화의 존속과 지역여론 등을 강력하게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금 당황스럽다. 하지만 당황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충남도 유일의프로축구단을 통한 아산시, 충남도의 스포츠향유 및 그동안 아산무궁화를아끼고 사랑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다각적인 노력을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2018/09/18 [17:1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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