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소방서(서장 이규선)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벌들의 개체수가증가 하면서 벌집제거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의용소방대 벌집제거 전담반이 소방공무원을 대신해 맹활약을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아산소방서는 배방읍 남성의용소방대 등 15개 의용소방대가2인 1조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 송악면 역촌리 외암마을 벌집제거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벌집제거를 실시하는 등 지난 5월부터 약 136회 이상 벌집제거와 생활안전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홍성만 배방읍 남성의용소방대장은 “여름철 잦은 벌집제거 출동으로 소방공무원들의 업무 부담 가중을 덜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산시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활동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벌집이 있으면 주민들이 직접 제거하려 하지 말고, 꼭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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