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 지적장애인농구팀, 충남리그 1위로 본선 진출
2018 KBIDDL 한국 발달장애인 농구리그 충남권역 조별리그 3연승
 
방재권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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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드림챌린저 지적장애인농구팀.     © 아산톱뉴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이하 아산장복)에서 운영하는 아산드림챌린저 지적장애인농구팀이 지난달 30일 펼쳐진 ‘2018 .KBIDDL 한국 발달장애인 농구리그충남권역 조별리그에서 파죽의 3연승을 거두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해 아산시와 복지관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조별리그에서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홍성군장애인체육회,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 총 4개 팀이 최강전 진출을 위해 치열하게 예선전을 치렀다.

 

지난 526일 개회식에서 천안을 제압하고 1승을 기록 중인 아산 드림챌린저는 예선 두 번째 예산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갔다.

 

곧이어 펼쳐진 홍성과의 경기에서는 선수 전원을 골고루 기용하며 승리를 챙겨 파죽의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해 충남 최강팀임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아산 드림챌린저 이태남 선수는 지난 충남 클럽대항전에서 예산팀에게 석패했는데, 오늘 설욕전에 성공해 매우 기분이 좋다. 본선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영 감독(아산시장애인복지관 생활체육교사)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덕분에 기분 좋게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충남을 대표하는 팀으로써 본선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그 결과 아산 드림챌린저(3)와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21)이 각각 1,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전국 권역별 리그에서 상위 9개 팀이 참가하는 최강전에서 충남을 대표하는 두 팀의 선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2018 .KBIDDL 한국 발달장애인 농구리그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최하고,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 강원도발달장애인복지협회, 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 울산광역시장애인농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적장애인 농구대회다.

 

22개 팀이 참가해 각각 경기리그, 강원리그, 충남리그, 울산리그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거치고, 상위 2개 팀을 선발해 오는 825일 강원도 인제에서 전국 최강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리그)는 총 1000여 명의 선수 및 인솔자, 운영진, 심판, 자원봉사자, 의료진들이 함께하는 그야말로 지적장애인 농구인들의 축제의 장이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지적장애인농구팀 훈련은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6시까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하며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적응력을 강화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 기능향상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개인 기본기술과 팀워크를 향상시켜 각종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적장애인농구팀 관련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팀((041-545-7727) 최진영 생활체육교사에게 하면 된다.


기사입력: 2018/07/02 [17:2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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