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이하 휠스파워)이 지난 14일 서울특별시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서울비전(이하 서울)을 상대로 44-24로 승리했다.
제24회 고양시장컵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우승(2부), 제17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3위(2부)를 하면서 작년과는 완벽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휠스파워는 서울에 점프볼을 빼앗긴 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박상현의 득점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창끼리 서로 부딪친 두 팀은, 서울의 8초 범실 이후 연속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박상현-김홍수로 이어지는 하프라인 롱패스 이후 이어진 득점은 최고의 명장면이었다.
휠스파워 최용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A+ 점수를 줄만큼 잘해줬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제 휠스파워는 제3회 온양온천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향해 질주한다.
한편 휠체어농구선수를 원하는 장애인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최용윤 감독에게(041-545-7727, 7710)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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