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내 제안 받아들인 도당 방침… ‘환영’”
한국당 충남도당, ‘경선토론회·시민참여경선제’ 도입키로 결정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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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귀 자유한국당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공정경선을 위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모습.     ©아산톱뉴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이 지난 16일 박경귀(58)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제안한 경선토론회와 시민참여경선을 도입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경귀 예비후보는 17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아산시장 후보 선출 경선에 정책토론회와 당원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경선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간 정책토론회는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며, 후보의 역량과 자질을 검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산시 선거 역사상 최초로 도입되는 시민참여경선제는 자유한국당 공천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즐거운 축제가 될 것이라고 크게 반겼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오전, 공정경선을 촉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정책토론회 개최, 당원 명부 사전 활용의 불공정을 시정키 위한 시민경선제 실시 등을 요구한 바 있다.

 

박 예비후보는 충남도당의 혁신적 조치에 감사드린다. 100% 시민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는 시민참여경선은 당원이 아닌 시민이 공천자를 결정한다는 의미다. 때문에 자유한국당의 공천자는 시민공천이라는 정당성을 갖게 된다정책토론회와 시민참여경선은 6·13선거에서 큰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아산시장을 쟁취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그동안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을 높이고, 지방선거출마자들의 선전을 지원키 위해 다양한 경선 흥행 방법을 고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아산시장 경선에 도입하는 혁신적 조치들의 긍정적 효과가 충남의 여타 지역으로 어느 정도 확산될지 주목된다고 피력했다.


기사입력: 2018/04/17 [10:4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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