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위원회 회의 모습.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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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는 12일 제2차 축제위원회를 열고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예정이던 ‘제57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를간소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17일 관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확산 억제 및 인근 지역의 구제역 예방차원의 위해 관람객이 많이 모이는 행사 등을 전면 축소키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올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는 오는 27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전야제및 불꽃놀이와 28, 29일에는 온양온천역 무대에서 지역예술인의 문화예술공연무대만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축제가 간소화된 점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를 구하며, 지역예술인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쉬워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현충사 일원에서 다례제와 축하기념공연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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