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발목 잡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올해 전야제만 개최할 듯… 금주중 축제위원회 심의후 확정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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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자료사진.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 대표축제인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AI에 발목을 잡히게 됐다.

 

아산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시내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던 ‘57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를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17일 관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독감(AI) 확산 억제 및 지난달 26일 경기 김포에서 발병된 구제역 예방차원의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는 510일 아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불과 40여 일 앞둔 상황에서 지역 내 구제역 및 조류독감 발생으로 인한 행사차질 등을 사전에 차단키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3일간의 일정으로 계획됐던 축제 기간을 탄신일 전날인 27일 하루 전야제 형식으로 축소하고, 불꽃놀이와 실내 학술 대회 등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한 축제 프로그램은 추후 진행하게 된다.

 

시는 금주 중 열리는 축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축소안이 확정되는대로 관계자 협의를 거쳐 수정된 축제 준비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매년 조류독감과 구제역 확산 시기와 겹쳐 우리지역 최대 축제인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가 취소, 또는 축소되는 상황이 반복돼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이번 기회에 인물축제인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의 특징을 살린 프로그램을 제외한 다른 프로그램은 적절한 시기에 별도로 진행해 지역민들의 화합을 다지며 우리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소개하는, 지역축제가 퇴색되지 않도록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8/04/04 [02:1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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