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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소재 신우새마을금고(이사장 김영식)는 28일 오후 1시 신우새마을금고 3층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5기 다문화한국어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영식 이사장, 아산시다문화센터 조삼혁 센터장, 장미숙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 외래교수, 다문화교육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우새마을금고에서 한국어 고급과정을 배움으로 한국생활에서 생기는 언어의 불편함이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여러분의 도전 정신으로 발전적인 사고의 소유자가 되길 희망하며, 우리 금고도 여러분의 배움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필리핀 이주여성인 마조리 씨는 “결혼해 한국에 온지 8년이 됐는데, 한국 정부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전국 새마을금고 중에서 유일하게 고급반 한국어 교실을 열어주신 신우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신우새마을금고 한국어교실은 2014년도 제1기생을 시작으로 2018년 현재 제5기생을 맞이했으며, 수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2018년 교육과정은 지난해에 이어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의 장미숙 교수가 담당하며, 고급한국어, 토픽, 아산문화탐방, 한국문화교육으로 이뤄진다.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봉사활동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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