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옵니다.
방에 있어도 봄이 오고
밖에 나가도 봄이 옵니다.
겨울 외투 속으로 봄이 옵니다.
내 맘속엔 버얼써
수많은 꽃이 피었습니다.
봄꽃, 봄바람, 봄 향기가
마냥 그리워집니다.
김병연(시인 겸 수필가)